[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이승기의 내년 상반기 방송 복귀 일정에 다양한 설이 제기됐다. SBS ‘강심장’ 하차 후 제기돼 왔던 예능 프로그램 복귀가 하나고 또 다른 설은 드라마 출연설이다.먼저 예능 프로그램 복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SBS ‘고쇼’ 폐지 후 이승기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맡는 다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18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예능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냥 윗분들이 ‘한 번 하자’는 식의 대화를 나눈 것 뿐”이라며 “기획안도 받지 못했다”고 부인했다.반면 드라마 복귀에 대해선 사실임을 확인시켰다. 이승기는 올해 여름께 방송돼 큰 인기를 끈 MBC 드라마 ‘더 킹 투 하츠’ 이후 여러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아왔다. 현재 방송사 편성은 확정돼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구가의서’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구가의서’는 반인반수를 소재로 한 ‘남성판 구미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신사의 품격’을 연출한 신우철 PD와 ‘제빵왕 김탁구’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손을 잡았다.이밖에 ‘가수 이승기’로서의 컴백도 알렸다. 소속사는 “다음 달 미니앨범이 나온다”며 컴백 사실을 덧붙였다.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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