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병력증가한 호국훈련 돌입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 호국훈련이 2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훈련은 예년보다 증가한 병력으로 육ㆍ해ㆍ공군, 해병대를 비롯한 민ㆍ관ㆍ경 등 24만여명이 참가한다. 미군도 500여명이 참가한다.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에서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ㆍ해ㆍ공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년 대비 참가 규모를 늘렸으며 공군과 항공전력이 훈련기간 700여회 출격하며 함정 60여척도 훈련에 동원된다. 일부 훈련은 한미 연합전력을 운용해 실시되고 해병대는 전천후 임무수행 능력 구비를 위한 합동 상륙훈련도 진행한다. 훈련은 북한의 침투 및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군단급 작전계획 시행, 대규모 공중공격 위협에 대응하는 합동방공 및 연합 공격편대군 훈련, 수도권 후방지역에서의 불특정 테러와 다양한 도발 위협에 대비한 수도권 통합방호훈련 등으로 이뤄진다.호국훈련은 1996년 팀스피리트 훈련을 대체해 군단급 기동훈련 위주로 실시되다가 2008년부터 육ㆍ해ㆍ공군 상호 간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10∼11월 연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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