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농산물팔아주기' 매출 대박…118억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 추석 연휴동안(9월29일~10월3일) 경기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총 118억 원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추석기간 동안 도내 87개 직거래장터, 경기사이버장터, 수원ㆍ성남ㆍ고양 농협유통센터 내 경기 농특산물 전용관 특판행사, 이마트 및 농협유통센터 '잎맞춤' 특판전 등을 통해 경기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모두 11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기관 별 매출을 보면 시군 및 농협 직거래장터가 4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0개 기업과 함께한 경기우수농산물팔아주기 운동(38억 원)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특판전 및 명품과일 브랜드 '잎맞춤' 특판전(16억 원) ▲인터넷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15억 원) 순이었다. 특히 지난 3월 경기도와 '경기농산물 이용 촉진 MOU'를 맺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자동차 등이 총 6억 원의 경기 농특산물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농민도 돕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착한 소비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 매출에 도움이 됐다"며 "직거래장터 개설, 경기사이버장터 등 온라인 쇼핑몰의 내실 있는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농특산물 마케팅을 통해 물가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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