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증축 위한 첫 삽

연면적 397㎡규모 1개층 증축, 총 사업비 12억 원 들여 내년 2월 공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항공기소음 대책 지역 주민지원사업 일환으로 신월동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인프라 확충과 문화결핍 해소를 위한 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증축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2년 개관한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010년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문화의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일일 이용 인원이 450여 명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간 때문에 복도를 칸막이로 막아 임시로 활용하는 등 열악한 실정이었다.이에 구는 한국공항공사의 주민지원사업비 9억 원과 구비 3억 원 등 총 공사비 12억 원을 들여 연면적 397㎡ 규모로 1개 층을 증축하기로 결정, 지난 8월 시설물 안전진단과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0월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증축될 부분은 주로 주 5일 수업에 대비한 방과후교실 운영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내년 1월 완공되어 2월에는 학생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재능과 끼를 맘껏 연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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