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 구청장은 17일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책 출판기념식을 갖는다. ‘건축쟁이 구청장하기’는 김 구청장이 민선 5기 반환점을 넘어 초심을 돌아보는 시점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나름대로의 소신을 가지고 발로 뛴 2년을 정리한 책이다.책 속에는 김 구청장이 사람중심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특히 김 구청장이 중점 추진했던 도서관 사업과 국내 최초 민관거버넌스 사업인 종로종합장애인복지관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개관, 보행불편 개선사례 등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김 구청장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종로구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보겠다고 구민들에게 약속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쓴 '건축쟁이 구청장 하기' 책 표지
그리고 안전하고 편리하고, 아름다우며, 장인정신이 담긴 건축을 지향했던 건축사 시절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 약속을 실행하기 위해 작고 사소해보이는 일들도 꼼꼼하게 살피고 고쳐왔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루어진 종로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21세기 잠재된 문화역량의 원천이기에 이런 종로의 문화를 되살리는 데 진정으로 기여하는 문화기획자이자 문화구청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이 책에 담은 내용들이 더 나은 종로를 만드는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 구청장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세균 국회의원, 승효상 건축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김영종 구청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책 소개를 한 후 사인회가 이어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