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자락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 개관

중구 필동로 96 위치, 지하 3~지상 3층 규모...만 65세 이상, 만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중 장기요양 1~2등급 또는 3등급 중 시설 급여 가능한 어르신 이용할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남산 자락에 자리잡은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연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7일 오전 10시 중구노인요양센터 산책공원에서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개관식을 갖는다.중구 필동로 96(장충동2가 192-45)에 위치한 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는 대지 633.7㎡, 연면적 1646.83㎡에 지하 3, 지상3층 규모다.지하 2~지하3층은 식당과 주차장ㆍ창고ㆍ기계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은 행정실과 요양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등이 위치한다. 지상 1~3층은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로 꾸며진다.남산 산책로에 인접하고 푸르른 남산과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어르신의 노후를 안락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최고 시설이다.

중구 구립노인요양센터

운영은 중구의 위임을 받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맡는다.서울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중구는 노령화시대를 맞아 심신에 장애가 발생한 어르신에게 장단기 보호 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국비와 시비 등을 합쳐 모두 88억4900만원 예산을 들여 2010년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년여만에 건물을 준공했다.구립 중구노인요양센터에 입소할 수 있는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5세 미만으로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분 중 장기요양 1등급과 2등급, 또는 3등급 중 시설급여가 가능한 어르신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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