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벤틀리 모터스는 올 3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596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한국 내 판매량 역시 3분기까지 총 89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9%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벤틀리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 두 시장에서 각각 1750대, 1525대를 판매했다. 벤틀리 모터스의 영업, 마케팅 및 에프터세일즈 담당 이사회 임원인 케빈 로즈 (Kevin Rose)는 “3분기까지 25%의 판매 증가를 이루면서 확실한 두자리수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새롭게 출시된 GT 및 GTC V8 모델의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한 플래그십 세단인 뮬산은 15%,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모델 역시 5%의 성장을 이룬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벤틀리는 컨티넨탈 GT/GTC V8 모델에 이어 최근 발표한 컨티넨탈 GT Speed 모델의 본격적인 시장 투입이 이달 말부터 개시되기 때문에 올 한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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