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 19일~21일 대전서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전국에서 선정된 140여개의 우수 전통시장들이 모여 전통시장의 시장경쟁력 확보와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오는 19일 대전광역시 대전 컨벤션센터(DCC)와 대전 무역전시관(KOTREX)에서 사흘간(21일까지)의 일정으로 2012 전국 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정가득! 행복가득! 함께하는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사례 발표와 다양한 전시장 관람 및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엔 IT기술을 활용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전통시장의 정보를 QR코드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시대 흐름에 발맞춰 가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는 총2개의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제1전시관은 정책홍보관과 미래시장관으로 구성됐으며 제2전시관은 시·도홍보관과 93개 전통시장의 전시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이들 전시관에서는 각 시장의 특성과 함께 시장별 대표 상품 및 특산물 등이 전시·홍보될 예정이다. 그밖에 공생·발전을 주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전국 어린이 백일장, 전통염색공예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과 우리시장 뽐내기, 가수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우수사례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백일장과 대학생 컨퍼런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사례교류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expo2012 .sij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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