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증시가 1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22% 오른 2119.94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2650위안 규모(46조8620억원)를 공급했다. 이날은 정부가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동차에 보조금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자동차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경트럭 수출업체인 안휘 장화이 자동차(Anhui Jianghuai Automobile Co.)가 3개월 내 최고점을 기록했다. 악성 부채 증가 우려로 중국농업은행이 0.4% 주가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웨이웨이 화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유동성과 농업에 대한 보조금 상승 등 좋은 뉴스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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