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50여명 점심 식사비 기부해 아프리카 아동 1만8000여명 식량 지원
제일모직 의왕 R&D센터 임직원들이 점심식사비를 기부하고, 식사 대신 재즈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이날 점심기부로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아동 식량지원 사업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제일모직은 10일 의왕 연구개발(R&D)센터에서 '아프리카 아동돕기 점심기부콘서트(Share Lunch Concert)'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직원 250여명이 점심 식사를 하는 대신 재즈콘서트를 관람하며 점심 식사비를 기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모금된 기부금 총액은 250만원으로 이날 공연에는 2년째 굿네이버스와 함께 재능기부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4인조 그룹 '강민정 재즈밴드'가 참여했다. 기부금은 파트너단체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기아 아동들의 식량 지원에 사용된다. 임직원 한끼 식사비로 35명의 식량을 지원할 수 있어 이날 모인 임직원 기부금과 매칭그랜트를 통한 회사 기부금을 더해 1만8000여명의 식량 지원을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제일모직은 또 지난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학용품 세트를 함께 기부해 저개발국 아동 교육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달 5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9~10월 2개월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삼고 ▲다문화가정 희망나눔 바자 ▲공부방 봉사활동 ▲마술전문 봉사활동 ▲결식아동돕기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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