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몽골 코이카 봉사단에 방한의류 전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9일 몽골 코이카 봉사단원들에게 방한의류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몽골 현지 코이카(KOICA) 봉사단원들에게 방한의류(파카)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하나금융그룹이 해외영업망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개발국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인 '해피 홈 스쿨' 개설, 베트남 안면기형 아동 수술 지원, 에티오피아 소외지역 이동 검진 등 세계 각지에서 크고 작은 공헌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몽골지역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외환은행이 지난 5월 코이카와의 업무협조약정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또 지난해 5월 하나은행이 '걷고 기부하기 운동'을 통한 모금액으로 대대적인 나무심기를 진행한 곳이기도 하다.한편, 코이카는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정부차원의 개발원조를 제공하는 우리나라의 대외 공적개발원조 전담기관으로, 몽골 지역에서는 사막화 방지, 물 부족현상 해결, 각종 선진 기술 전수 등 다양한 원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1명의 코이카 봉사단원들이 이곳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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