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은 6년래 최저..당기순이익도 2007년 못 미쳐[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동통신 3사의 매출액이 5년째 소폭 성장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쳐 2008~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감소가 불가피하다.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박대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신3사의 매출액은 2007년 37조5640억원 지난해 42조1280억원으로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007년 3조2880억원에서 지난해 3조790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특히 통신 3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의 경우 15조3650억원에 그쳐 이 같은 추세라면 최근 6년래 가장 저조한 매출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통신사별로는 KT의 매출액이 2007년 19조2300억원에서 지난해 20조167억원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은 11조2860억원에서 12조705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2007년 7조480억원에서 지난해 9조256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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