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주식 시장이 8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주시시장은 이날 '체육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로 일주일 만에 개장한 중국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최되는 유럽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탓이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074.419로, 선전종합지수는 0.53% 밀린 849.304로 거래를 마쳤다. 맥쿼리 그룹이 부동산 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며 차이나방케, 폴리부동산그룹 등 부동산 개발 주가 3% 하락했다. 안후이콘치시멘트가 2.32%, 구리업체 장시동업이 2.26% 밀리는 등 경기민감주가 일제히 하락했다.우칸 다종보험 펀드매니저는 "3분기 기업 순익이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언제 견고하게 반등할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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