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내 닭고기 시장 1위인 하림그룹이 정부로부터 1200억원이 넘는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권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10년간 하림에 지원한 정부 금액이 1266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이에대해, 국회 농식품위원회 김재원(새누리당) 의원은 "정부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은 기업이 있느냐"고 되물었고, 답변이 늦어지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또한 김 의원은 "농민들이 (하림이 1266억원의 지원금을 받은)이 사실을 안다면 놀라 넘어질 일"이라며 "관련 자료들을 모두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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