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영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철 연구원은 "3분기 패널 가격이 보합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P98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7조4600억원을 예상한다"며 "손익면에서는 전분기 영업적자의 원인이었던 소송 충당금이 사라지면서 영업흑자 2530억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뉴 아이패드, 아이폰5 등 차별화 제품들의 비중이 연말까지 50%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흑자기조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27조4980억원, 영업이익 245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연말 장부가격 수준으로서 내년 이익 개선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되며 지속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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