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청년구직자 모집에서 청사 내 현장면접까지 알선하는 원스탑(ONE-STOP)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0월17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와 유망중소기업을 이어주는 현장면접 ‘기업과 인재, 좋은 만남의 날’을 주선한다.이번 현장면접 채용은 강남구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구인모집에서 채용까지 책임져 주는 원스톱 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것.구가 직접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섭외하고 구직자를 모집, 서류전형까지 실시하며, 구인기업이 최종 면접을 통하여 현장에서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구직자의 모집을 위해 구는 10월3일까지 이번 행사 홈페이지(//goodmeeting.jobunies.com)와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를 통해 현장면접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3월15일 열린 면접
또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서울 소재 유망 기업을 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웹 산업분야 4개 사를 선정했으며, 10월3일까지 접수한 구직자 중 서류전형을 거쳐 최종 면접 인원을 확정할 계획이다.구직자 중 서류심사 통과자에게는 최종 합격에 유리하도록 사전 1:1 심층 컨설팅과 직무인적성검사(UAT), 면접지도 등 취업건설팅을 지원하고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구직자에게는 온라인·유선상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아울러 희망자에 한해서는 인재풀 등록, 청년인턴 취업추천, 개별컨설팅 등 추가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10월17일 최종 현장면접 당일에는 면접에 앞서 구청 내에서 참가기업 인사 담당자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되고 이후 본격적인 현장면접을 거쳐 신입과 경력직 사원 총 16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장애인특별채용 현장면접을 진행, 10대1의 경쟁률을 거쳐 총 7명(채용 3명, 우선채용 추천4명)이 일자리를 찾는 등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그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직종별로 다수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우수인재를 모집하여 청년 실업타파에 적극 힘을 싣기로 했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취업포탈 등을 이용한 온라인 채용시스템보다 소규모지만 알짜기업과 우수인재를 오프라인상 직접 연결해주는 이번 행사로 신속하고 투명한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구인구직자 양쪽에게 만족스런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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