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휴기간 진료공백 최소화… 당직의료기관·약국 운영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9.29~10.3) 동안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병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진료가 이뤄지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119(혹은 1339)나 120다산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응급상황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기간 동안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연휴 동안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에게 의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각 자치구들도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의료기관으로는 종로구의 강북 삼성병원과 구로성심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총 62개 기관이 진료를 담당한다. 이 밖에 당번약국 1만257곳과 병·의원 7180 곳도 교대로 문을 연다. 아울러 62개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체제도 가동한다. 모현희 서울시 보건정책과장은 “각 가정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화제나 감기약 등은 미리 구비해 두는 게 좋다”며 “연휴기간 진료병원, 약국을 미리 알아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료기관 확인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서울시 홈페이지, 각 자치구와 서울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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