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기자
갤럭시노트2
삼성전자가 26일 출시한 갤럭시노트2의 가격이 115만원으로 책정되면서 국내 출시된 동종 제품중 최고가 기록을 갱신했다. 그동안 가격이 100만원을 넘겼던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4S, 삼성전자의 옴니아 등이 있다. 2008년 출시된 옴니아는 107만8000원이었고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아이폰4S 64GB 모델은 107만원에 판매된 것이다. 64GB 모델 115만원, 32GB 모델 109만원으로 출고가가 정해진 갤럭시노트2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셈이다. 이에 대해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사장)은 "갤럭시노트2의 기능은 지금까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다양하고 기능이 뛰어나다"며 "가격도 이 같은 요소를 고려해 책정했다"고 말했다.◆ 술집 행패남에 네티즌 공분 "배운 사람들이…"(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는 진상 손님을 찍은 동영상과 사진이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26일 포털 네이트 판에는 '술집난동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퓨전 술집을 부모님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글쓴이는 "25일 밤 11시경 막무가내로 들어온 손님들이 노래를 부른다며 마이크를 달라고 우겨댔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 손님들은 글쓴이에게 "야 너! 이리와 봐. 야! 이리와, 야 너 아가씨!"라고 부르는가 하면 "여기가 노래방 아닌가? 그럼 다방인가 다방?"이라고 말하는 등 심한 주사를 부렸다. 글쓴이는 이 손님들이 가게 인근에 위치한 모 연구소 직원이라고 추정했다. 네티즌은 "진상인 사람들 왜이렇게 많은 건지 하루 걸러 무슨녀 무슨남이다"(ki8**), "경찰에 업무방해 성추행으로 잡아 넣어야지"(hih**), "연구소 직원이라면서 너무하네 본인들 정신상태 부터 연구해야할듯"(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빅뱅 "승리 많이 혼냈다, 반성의 시간 필요해"일본 잡지 '프라이데이'에 실린 승리 기사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이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던 멤버 승리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 빅뱅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지디 프렌즈 라이브(GD FRIENDS LIVE)'를 진행하면서 태양, 대성과 함께 승리의 근황을 전했다. 승리는 지난 13일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에 그와 잠자리를 했다는 여성이 제공한 증거 사진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멤버 중 한명인 태양은 승리 근황 질문이 나오자 "혼을 많이 냈고 반성하고 있다. 실수할 수 있는 것이고, 같은 형제로서 용서해 주는 게 맞는 것이다"라며 "저희가 안고 가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승리를 혼냈고,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태양은 또 "사실 지금 사랑한다는 얘기는 못하겠다. 아직 반성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다소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지드래곤은 "저도 누구를 혼낼 입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잘 해 나가느냐가 자인의 몫인 것 같다"면서 승리를 향해 "승리야, 나도 아직 사랑하진 않지만 사랑할 거고 보고 싶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