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무주공산이 보인다~'

나비스타클래식 오늘 밤 개막, 우승후보들 결장 틈타 '시즌 2승' 도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번에는 유소연(22ㆍ한화)이 '무주공산'에 도전한다.오는 20일 밤(한국시간) 미국 앨라바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골프장(파72ㆍ646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이다. 지난달 제이미파클래식 우승 이후 2주 전 국내에서 열린 '빅 매치' 한화금융클래식에서 '3억원의 잿팍'을 터뜨렸고, 이어진 브리티시여자오픈에도 공동 5위에 진입하면서 안정된 샷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우승을 일궈낸 신지애(24ㆍ미래에셋)와 최나연(25ㆍSK텔레콤) 등 우승후보들이 불참해 우승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신지애는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여자오픈에, 최나연은 국내에서 열리는 KDB대우증권클래식에 각각 출전한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아직 슬럼프에서 완전히 빠져 나오지 못한 상황이다. 이 대회 이후 LPGA투어가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가 선수들의 열기도 다소 식은 상태다. 다음달 11일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지역으로 투어가 옮겨온다. 한국은 유선영(26ㆍ정관장)이 뒤를 받치고 있다. 현지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달성한 렉시 톰슨(미국)의 타이틀 방어에 여부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분위기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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