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회장 노조와 의기투합... 홀로서기 '순항'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과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노조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일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 위원장 및 집행임원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박 회장과의 간담회에는 금호석유화학 내 울산공장 고무·울산공장 수지·여수공장 고무 3개 사업장 노조 위원장 및 집행임원 전원이 참석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12월 예정된 자율협약 졸업을 위해 채권단으로부터 실사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자율협약 졸업 이후 성장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박 회장은 특히 이날 노조 집행부와의 만남에서 '추석상여금 지급' 등 이례적인 성과급 지급을 약속하며 노사간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박찬구 회장은 노조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추석상여금 지급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는 사옥이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반기 실적개선과 자율협약 졸업에 대한 각고의 노력을 당부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담회 이후에는 박찬구 회장, 김성채 사장을 포함한 사측 임원과의 오찬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석화는 이달 초 석유화학 관련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항만운영 등과 함께 시그니처타워로 사옥을 옮겼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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