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형 뉴 토러스 에코부스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포드코리아가 2013 뉴 토러스 3.5 모델에 이어 포드의 다운사이징 고효율 엔진인 에코부스트 2.0 엔진을 탑재한 2013 뉴 토러스 2.0 에코부스트를 모델을 18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토러스 2.0 에코부스트 모델은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포드 최초의 대형 세단이다. 포드 엔진 테크놀로지의 핵심인 에코부스트 엔진은 직분사 및 터보차징 기술을 기반으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 하면서도 출력 등은 상위 모델에 준할 정도로 엔진의 성능을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 243마력 (5500rpm)과 최대 토크 37.3 kg.m (3000 rpm)의 강력한 파워를 구현했다. 저회전대를 포함한 RPM 전 영역에서 뛰어난 출력을 발휘하여 지속적인 가속력을 보이는 점이 에코부스트 2.0L엔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강인하고 다이내믹해 보이는 외관과 더불어 뉴 토러스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를 탑재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 토러스 2.0 에코부스트에는 코너 주행 시 주행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보다 안전하게 주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크 벡터링 컨트롤(Torque Vectoring Control)과 커브 컨트롤(Curve Control) 기능이 탑재됐다. 충돌알림 시스템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브레이크 기능이 지원된다. 충돌 가능성이 있을 경우 운전자에게 앞유리 경고등 점멸과 경보음을 발생시켜 이를 알려주고,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제동력 극대화를 위해 브레이크 감도를 높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밖에 초음파 시스템에 기반하여 버튼하나로 평행주차가 가능한 자동 주차 기능(Active Park Assist)과, 업그레이드 된 마이포드 터치(MyFord Touch), 맞은편 차량의 접근을 감지해 하이빔을 자동 작동시키는 오토 하이빔(Auto High Beam) 기능에 덧붙여 차키 없이 개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로 도어 개폐가 가능한 키리스 엔트리패드 기능도 갖췄다. 골프백 5개를 싣고도 넉넉한 정도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것도 토러스의 장점이다.포드코리아의 정재희 대표이사는 “국내시장에서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만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한 포드의 베스트셀링 모델로써 그 품질과 퍼포먼스로 명성을 쌓아온 토러스는 이제 새로운 심장과 연비까지 갖춘 뉴 토러스 2.0 에코부스트 모델 출시로 최고를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토러스 2.0 에코부스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VAT를 포함, SEL 모델이 3775만원, 리미티드 모델이 4345만원이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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