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다롄 2곳 무역상담회 MOU로 3515만 달러 계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5일 중국 칭다오와 다롄시에 파견됐던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정진 재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역내 9개 업체가 참여, 중국 칭다오와 다롄에서 각각 무역상담회를 열고 총 7921만 달러 상담실적과 3515만 달러 현장 계약실적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화장실 종합문화 인테리어 사업체인 문화예감은 다롄 솔루션테크놀로지(solution Technology co. Ltd)와 연 120억 원 3년간 총 360억 원 제품을 납품하는 MOU를 성사시켰다.
중국 청도 바이어 상담
무탈피 전선접속기 전문업체인 조우테크는 후베이성 무한 동진 신기 유한공사와 중국 전역 30개 성에 독점권 행사 조건으로 연 60억원 제품을 납품하기로 하는 현장계약을 이끌어냈다. 이외도 자동차 조립용 특수공구 제작하는 신흥기기정밀과 화장품업체 에스디생명공학은 15만4000달러 현지계약을 따냈다.김정진 재정국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드넓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이번 중국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로 인해 우리 제품의 기술력을 확인했다"면서 "우리 제품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 단장이었던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8월 말 북상한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구 자매도시인 영암군 등 피해 복구 지원 등으로 인해 김정진 재정국장이 대신 이번 시장개척단을 이끌었다.영등포구 지역경제과(☎ 2670-3422)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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