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장 중 내내 오르락내리락 하던 코스피가 2000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1포인트, 0.13% 오른 2004.96에 마감했다. 하루 만의 반전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름세를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뉴욕주 제조업지수의 영향이 컸다. 지난주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펀드 환매로 투신이 1258억원어치 매도 물량을 쏟아낸 하루였다. 이에 기관은 오후께까지 매도 우위를 유지하다가 장 마감 직전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1279억원어치를 사들인 국가지자체가 투신의 매도세를 눌렀다. 기관은 총 6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44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글매으로는 차익거래 1169억원 순매수 등 1455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는 변화가 없었고, LG화학 1.05%, 현대중공업 1.14% 등은 1% 이상 뛰었다. 신한지주 0.91%, SK이노베이션 0.57%, NHN 0.75%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 -0.27%, 기아차 -1.05%, KB금융 -0.12%, SK하이닉스 -0.4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7.22%로 급락했고, 기계 -1.62%, 유통업 -0.55%, 건설업 -0.96%, 통신업 -0.87% 등이 내렸다. 전기가스업 1.11%, 운수창고 0.73%, 증권 1.14% 등은 상승했다. 거래소는 13종목 상한가 등 452종목이 올랐고, 4종목 하한가 등 357종목이 내렸다. 98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오른 1118.3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87% 올라 523.52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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