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여주와 파주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첼시가 '신세계사이먼'으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로고. 신세계첼시는 사명을 신세계사이먼으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첼시는 공동 투자사인 사이먼 프로퍼티그룹(Simon Property Group)이 전 세계적으로 '첼시'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고려해 글로벌 브랜딩 차원에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첼시는 신세계그룹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사이먼 프로퍼티그룹이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여주와 파주 2곳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고, 내년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각 25%, 첼시코리아 유한회사가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은 2004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인수했으며, 2010년부터 미국에서는 ‘첼시’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인지도를 고려해 '신세계첼시'라는 사명를 유지해 왔다.신세계첼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현명한 쇼핑문화 ▲고품격 친환경 쇼핑장소 ▲상생 경영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의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 세계적으로 총 72곳의 매장이 있으며, 이중 미국 59곳, 푸에르토리코 1곳, 일본 8곳, 한국 2곳, 멕시코 1곳, 말레이시아 1곳이 운영 중이다. 신세계첼시 관계자는 "변경된 CI는 9월 중순부터 점차 활용할 예정"이라며 "사명 변경과 함께 프리미엄 아울렛의 공식 홈페이지도 보다 친숙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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