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외국어블로그를 4년 만에 개편, 오는 18일 오픈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댓글달기와 SNS(소셜네트워크) 연동기능 추가다.경기도 외국어블로그는 그동안 영어, 일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 등 4개 언어로 구성돼 도의 주요정책과 소식 등을 각 언어별로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일방향 정보 전달에만 그쳐 정보에 대한 피드백 강화를 위해 블로그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경기도는 이번 블로그 개편에 맞춰 정책뉴스, 문화, 관광, 영어뉴스 등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국ㆍ내외 외국인과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외국어블로그 사이트 개편에 맞춰 10월18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픈 축하 댓글 달기, 블로그 이름짓기, 콩글리시를 찾아라 등 3단계 통과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단계별로 1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경기도 뉴미디어담당관실 관계자는 "기존에는 자료를 읽을 수만 있을 뿐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라며 "댓글도 달 수 있고, 트위터ㆍ페이스북으로 자료를 보내 의견도 교환할 수 있게 돼 더욱 많은 외국인들과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경기도 공식 영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foreigngg)을 개설, 경기도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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