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부동산써브)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9·10 대책을 내놓은 후 주택시장이 더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져 흥행여부가 주목된다.올 연말까지 취득세 50% 추가 감면, 미분양주택 취득 시 5년간 양도소득세 100% 감면이 이번 정책의 주요 내용이지만 시행시기 등이 명확하지 않아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혼란에 빠졌다. 매매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는가 하면 입주잔금을 치른 이들은 납부를 취소하고 다시 납부하겠다는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부동산 시장은 아직 혼란스럽지만 이번 주에는 입주를 시작한 세종시 등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물량 집중돼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17~21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16곳 등이 예정돼 있다. 17일 주산건설이 대전 서구 둔산동에 공급하는 '둔산 가온마루'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18~41㎡ 총 180실로 구성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정부청사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대덕대로, 한밭대로, 계룡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을지대학병원, 대전시청, 서구청, 샘머리공원, 둔지미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9일 유승종합건설이 충남 세종시 1-1생활권 M9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유승한내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9~20일은 이전기관 1차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63가구로 구성된다. '세종 유승한내들'은 32만㎡ 규모의 인근 근린공원과 단지가 연결돼 있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가까워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근린공원에는 다양한 문화·휴게시설인 문화마당, 축제마당, 수련장, 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보육·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1-1생활권은 8개 학교(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개교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인근 1-2생활권의 특목고(과학고·외고)와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20일 신동아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공급하는 '봉담 신동아파밀리에'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25㎡ 총 699가구로 구성된다. 봉담IC가 단지와 3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봉담∼동탄간 고속화도로, 수원∼평택간 고속화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봉담택지지구가 인접해 있어 봉담택지지구 내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상봉초, 동화초, 봉담중, 동화중, 봉담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 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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