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레인지후드 렌탈 서비스 실시

하츠의 레인지후드를 적용한 부엌.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주방 레인지후드 전문업체 하츠(대표 김성식)는 12일 후드 렌탈 서비스 '하츠의 숲'을 출시, 소비자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고 밝혔다. 하츠의 숲은 레인지후드를 렌탈한 후 전문가인 '하츠맨'들로부터 정기적으로 토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서비스 가격은 월 1만9900원에서 3만6900원까지 다양하며, 4개월에 한 번씩 하츠맨이 방문해 알루미늄 필터 교체와 후드 내외부 청소를 해 주고, 항균·탈취·아토피 케어가 가능한 피톤치드 항균 코팅 서비스를 후드와 주방 전체에 제공해 준다. 또 1년에 한 번씩 손이 닿지 않는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팬모터 케이싱과 흡음재를 교체, 후드를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관리해준다. 서비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해당 기간 동안 후드 관리 및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하츠는 렌탈 서비스를 위해 전국에 10개 물류센터와 130여 개 서비스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드 전문가인 하츠맨을 선발해 제품 설치 및 사후 정기 관리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렌탈 서비스 고객들을 위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하츠는 주방 레인지후드 전문기업으로 건설사, 주방가구사 등 주로 기업 시장(B2B)에 집중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소비자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하츠는 이번 소비자 시장 진출을 계기로 향후 주부들에게 후드 관리의 필요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성식 하츠 대표는 "주부들에게 주방 유해가스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후드 사용 권장을 위해 합리적 가격의 렌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주부 폐암, 천식, 어린이들의 아토피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주방 유해가스를 없애 가족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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