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전하는 진주혁신도시 내 신사옥 건립 시공사 선정이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간 3파전으로 확정됐다.10일 LH는 기술제안방식으로 제안서를 받은 결과, 이들 건설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현대건설(35.48%)은 계룡건설(17.89%), 중앙건설(17.89%), STX건설(16.74%) 도원이엔씨(12%)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GS건설(35%)은 대우건설(21%), 한반도건설(18%), 대저건설(13%), 대호건설(13%) 등과 팀을 구성했으며 대림산업(33.0%)은 흥한건설(26%), 금호건설(14%), 경남기업(14%), 대아건설(13%)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LH 신사옥은 진주 경남혁신도시 혁신클러스트 9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이며 추정 공사금액은 3540억원이다.LH는 이들 건설사의 기술제안에 대해 기술 60, 가격 40으로 가중치를 둬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평가에는 총점 강제 차등제가 적용돼 1·2위간 평가점수가 확실하게 드러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설계평가 결과를 오는 27일 가격제안과 합쳐 28일 최종 낙찰업체를 발표키로 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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