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스카이'...팬택, '베가' 브랜드 통일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이 '스카이(SKY)' 브랜드를 포기하고 모든 휴대폰 브랜드를 '베가(VEGA)'로 통일한다.10일 팬택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휴대폰 브랜드를 베가로 통일할 계획이다.팬택은 지난 2005년 스카이 휴대폰을 만들던 SK텔레텍을 인수하면서부터 휴대폰(피처폰) 브랜드로 스카이를 사용했다. 그러다 지난 2010년 첫번째 스마트폰 '베가'를 출시한 이후 스카이 대신 베가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베가는 팬택의 스마트폰 브랜드다. 스마트폰 올인에 이어 지난해말 롱텀에볼루션(LTE)폰 올인까지 선언하며 국내에서 더이상 피처폰을 출시하지 않게 되자 팬택은 최종적으로 베가 브랜드만 남겨두기로 했다. 팬택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올인하면서 과거 SK텔레텍의 피처폰 브랜드인 스카이를 포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팬택의 모든 휴대폰 브랜드를 베가로 통일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는 '애니콜(Anycall)'을 버리고 '갤럭시(Galaxy)', LG전자는 '싸이언(CYON)'을 포기하고 '옵티머스(Optimus)' 브랜드를 선택한 바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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