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독일의 7월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1.3% 늘었다. 7일 독일 경제부는 7월 산업생산이 6월에 비해 1.3%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로 주요 수출국인 독일의 경제도 타격을 받았지만 7월 들어 국내 수요가 다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여전히 2분기 성장이 둔화됐고, 기업신뢰지수도 4개월째 하락세다.크레디트 아그리꼴의 프레데릭 두크로제 이코노미스트는 "7월 지표가 다소 반등했지만, 산업생산이 여전히 침체돼 있어 3분기에는 경기가 더욱 수축될 것"이라 전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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