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1880선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5일 오후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28포인트, 1.33% 내린 1881.53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키운 뒤 1880선에서 등락 중이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도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코스피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28억원, 6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 홀로 448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주가 상승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으로는 3473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차익거래 1731억원, 비차익거래 1659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64% 조정을 받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2% 넘게 내리고 있다. 삼성생명이 1.06% 오르고 있는 게 눈에 띈다. 업종별 지수는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은행, 증권 등이 1% 넘게 하락세다. 의료정밀 4.61%이 크게 뛰고 있고, 통신업도 0.86%도 소폭 상승세다. 거래소는 2종목 상한가 등 236종목이 오름세, 577종목이 내림세다. 65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0원 오른 1134.70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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