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의 8월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크라이슬러의 8월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4만8472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9.9% 상승을 예상한 바 있다. 크라이슬러의 판매량 상승에는 신형 '다지 다트' 모델 판매량이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 켈리 블루 북의 알렉 구티에레즈 선임 애널리스트는 "크라이슬러의 소형차 부문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크라이슬러가 다양한 종류의 차종을 개발하는 만큼 포트폴리오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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