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정안면 밤토랑마을 밤 재배농가 점검…“추석 전 복구, 돕는 방안 찾아 정책 반영”
공주시 정안면 밤토랑마을의 태풍피해 밤 피해지를 찾은 이돈구(가운데) 산림청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돈구 산림청장은 4일 오후 태풍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시 정안면 밤토랑마을의 밤 재배농가들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전국 최대 밤 주산지인 공주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1000여 농가가 3000ha에 걸쳐 40% 이상의 밤 낙과 피해를 입은 곳이다. 이 청장은 이준원 공주시장,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과 공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떨어진 밤이 뒹굴고 밤나무가 뿌리째 뽑힌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복구방안을 논의했다.밤 재배농민들은 이 청장에게 “실질적인 태풍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이 청장은 “추석이 다가오는 때 수확을 앞둔 밤나무가 피해를 입어 큰 걱정”이라며 “복구가 빨리 이뤄질 수 있게 돕고 피해 농가를 도울 수 있는 안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돈구(가운데) 산림청장이 관계자들과 공주시 정안면 밤토랑마을로 올라가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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