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내년부터 시ㆍ도교육청 평가에서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예방 관련 지표 비중이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시ㆍ도교육청 평가계획'을 3일 발표했다. 평가계획에 따르면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예방·근절관련 지표는 올해 100점 만점의 10점에서 내년부터 25점으로 늘어난다. 관련지표에는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실적이나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증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이 포함된다.이번 평가계획안에는 교육청의 자율 정책과제에 대한 배점이 10점에서 15점으로 높아지고 장애인 의무고용 실적이 지표로 추가됐다. 반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 지표 배점은 7점에서 5점으로, 학부모 만족도 지표 배점은 8점에서 6점으로 하향 조정됐다.시ㆍ도 교육청 평가는 내년 3∼6월 중 실시하며 결과는 7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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