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준회원들이 뭉쳤다.티칭프로와 세미프로들로 구성된 준회원들은 지난달 31일 KPGA회관 9층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응기 KPGA홍보이사(티칭프로지회장)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오는 27일 회원총회를 갖기로 결정했다.준회원들은 이날 "전체 회원의 20%도 되지 않는 정회원만이 회원총회나 대의원총회의 투표권이 있고, 우리는 회비는 꼬박꼬박 납부하면서도 참정권이 없다"며 "앞으로는 협회 주인으로서 당연한 권리와 의무를 행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KPGA는 현재 전체 회원 5999명 가운데 준회원이 4886명으로 81.45%를 차지하고 있다. 1968년도에 만들어진 KPGA 정관은 그러나 회원만 정회원으로 규정해 회원총회나 대의원총회 투표권이 있다. 준회원들은 물론 회비는 납부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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