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지만 500선을 지켜내고 있다. 이날 한 미디어의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 정치인 테마주들이 명암을 달리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17분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0.39포인트(0.08%) 떨어진 504.9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90억원 홀로 사자에 나서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28억원 어치 내다팔고 있다. 한 방송사가 실시한 대선 기획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교수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를 물리치고 지지율 1위를 달린다는 소식에 테마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박근혜 테마주인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는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안철수 교수 테마주인 안랩(-1.28%), 케이씨피드(-7.0%)는 떨어지고 있고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도 7%대 약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25%), 섬유의류(1.15%), 컴퓨터서비스(1.13%)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금융(-0.74%), IT부품(-0.6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4.10%)가 크게 오르고 있고 에스엠(2.61%), 포스코 ICT(2.77%)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33%), 다음(-0.64%)을 비롯해 젬백스(-2.30%), CJ E&M(-1.55%) 등은 하락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64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 570개가 내리고 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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