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내년부터 교육대학에서도 박사과정이 생길 수 있게 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계획'에 맞춰 여건을 갖춘 교육대학 중 심사를 통해 우수한 교육대학에 석·박사 과정을 개설·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교육대학 전문대학원은 현재의 특수대학원은 폐지하고 학부 및 대학원 정원을 줄여 총정원 범위 내에서 신설하게 된다.이번 초등교원 전문박사과정 설치는 교과부와 교원양성대학교간 구조개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사항의 일환으로, 초등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문적 발전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교육대학 내 박사과정은 전문대학원 체제로 운영된다. 교육대학 특성을 반영해 일반 전문대학원과는 다른 별도 기준(학부존속 등)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 박사학위남발을 막기 위해 교원의 연구실적 강화 등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교과부는 '설치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본 여건 심사 및 '설치 타당성 심사'를 거쳐 설치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1월중 최종 승인통보를 하고 심사를 통해 승인된 교육대학은 2013학년도 입학생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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