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금융그룹은 29일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4, 5학년 21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에는 경제·금융 교육을 전담하는 KB금융그룹의 재능드림봉사단원과 KB 퇴직직원 강사단 7명이 '나는 똑똑한 소비자'를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했다. 꿈나무 마을로 알려진 알로이시오 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K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KB금융은 매년 5월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임직원들이 한 명씩 짝을 이뤄 놀이기구 체험 및 공연 관람 등 추억을 나누는 '꿈나무마을 사랑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경제·금융교육은 사회적 약자들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가장 필요한 도움"이라며 "이번 교육은 특히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꿈나무를 심어준 것 같아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온라인 교육을 포함해 올해 총 10만 명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교육 신청자 수는 총 2만1000여명으로 500여회의 강의를 통해 1만 4000여명이 경제·금융 교실에 참여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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