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기자
지난 학기 교보문고 독서경영대학의 수강생들이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창의적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비결 ' 등 창의성을 주제로 한 강연이 다수 마련돼 있다. 김광웅 명지전문대학 총장, 국내 최고의 다중지능이론 선구자인 문용린 서울대 교수,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을 국내에 소개한 한국적 창의성 전문가 최인수 성균관대 교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고전, 영화, 미술 등 예술분야와 관련된 '창의성' 특강도 준비했다. 고전 속 인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 '사기성공학', '손자병법'등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원중 건양대학교 교수, 할리우드 대작을 비롯하여 500여 편의 외화를 번역한 국내 최고 번역가 이미도 영화번역가, 학고재 미술관장을 역임하고 미술 관련 작가로도 활동 중인 이주헌 미술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이끌어가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워크샵 활동을 통해서 시인의 감수성이란 무엇인지 들여다 보고, 실제 시 창작 방법을 배우고 실행해 봄으로써 창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만의 노하우가 축적된 독서토론을 통해 창의성에 대해 심도 있는 사유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독서경영대학 2012 창조 학기는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40분까지 광화문 교보빌딩 23층에서 진행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전화 (02-3156-3739)나 이메일(sylee33@kyobobook.co.kr)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50만원이다. 독서경영대학은 창조학기, 실행학기, 소통학기 총 3학기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학기는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총 9개월 동안 3학기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마스터로서의 자격을 부여 받는다. 마스터들은 교보문고의 북멘토 활동, 독서경영 프로그램 강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