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일 애플 쇼크에 급락했던 삼성전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28일 오전 10시21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7포인트(0.58%) 상승한 496.7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애플과의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패소판결을 받자 급락했던 부품주들이 이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하한가로 추락했던 전날대비 300원(2.61%) 상승한 1만1800원을 기록 중이고 나노스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옵트론텍, 멜파스, 비에이치 등도 2%대 강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78%), IT부품(1.31%), 비금속(1.02%)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3.11%), 출판매체복제(-0.2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33%), 파라다이스(1.35%), CJ오쇼핑(1.18%) 등이 오르고 있고 다음(-1.51%), 에스엠(-1.11%), 젬백스(-2.56%)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507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 403개는 하락하고 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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