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화증권이 한화투자증권과 합병을 앞두고 사명을 '한화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28일 한화증권은 오전 9시 한화증권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에 대한 정관일부 개정 안건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두 회사는 통합법인 출범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사명을 '한화투자증권'으로 변경하게 됐다. 영문으로는 'HANWHA SECURITIES CO., LTD'에서 'HANWHA INVESTMENT & SECURITIES CO., LTD'로 변경된다.이날 임시주총은 참석률 44%에 달했으며, 사명 변경외에 특별한 안건이 없어서 곧바로 끝났다.앞서 지난 20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전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합병을 승인했다.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대형 증권사로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임일수 한화증권 대표는 지난 6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한화투자증권과의 순조로운 통합과 영업인프라 구축,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 진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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