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한전기술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추천 종목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0만3000원이다.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독점적인 국내 원자력발전 설계 기록과 1000메가와트(MW) 초초임계압 고효율 화력발전 설계기술개발 완료에 따라 1조원대의 수주시대에 안착했다"며 "현재 가동중인 국내 23기 원전중 18기에 관여하였으며 울진 3호기 이후 전량을 독점적으로 설계중"이라고 분석했다.한전기술은 원자력과 달리 과점 경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화력발전에서도 총 79기의 설계/엔지니어링을 완료했다.이 연구원은 "안전성 및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발전 설계부문은 특성상 마진압박 요소는 없다"며 "수행중인 5개 원전 PJ, 4개 화력 PJ의 평균 원가율은 각각 65.9%, 58.9%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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