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계부채에 대한 추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가계부채 추가대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계부채의 총량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질적 구조도 개선되고 있어 연착륙할 수 있다고 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위험요인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또 박 장관은 "부동산 상황 등에 대해 많은 검토를 진행 중으로 지난해 6월의 1차 대책이나 올해 2월의 가계부채와 관련된 2차 대책 모두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라며 "추가대책은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위험이나 다른 부작용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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