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다음 달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의 문이 활짝 열린다. 항상 채용 시즌의 문을 열어 제 낀 삼성그룹도 다음 달 3일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 문을 뚫기 위한 전략을 알아본다.◆정말 하고 싶은 직무 찾기=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에 목표 직무를 설정해야 한다. 지원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맞춤형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단골 질문이 '해당 직무 지원 이유'인 만큼, 답도 미리 구하는 것이 좋다. ◆일하고 싶은 기업 택하기=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다음은 지원하려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다. 기업마다 인재상과 요구하는 역량도 다른 만큼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 취업전략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의 홈페이지나 관련 기사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꼼꼼히 파악한 다음 자신의 강점과 연결짓는다.◆나만의 공채 달력 만들기= 하루에도 열 두 번씩 공고를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들락날락 하다보면 시간만 낭비하기 쉽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채용 시기를 미리 파악해두면 보다 체계적인 취업 준비가 가능하다. ◆서류 미리 준비하기= 공고가 뜬 후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 마감시간에 쫓기기 쉽다. 입사지원서를 미리 작성한 후 채용 공고가 나면 지원하는 회사에 맞게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등을 수정해 나가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하기=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회사에 맞춰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면 한숨 돌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채용 공고가 뜬 후 지원을 하려다 토익 등 각종 자격증의 유효기간이 지나버린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다. 이런 실수를 막기 위해서는 각 기업별 자격 조건부터 필요한 서류, 전형별 특성 등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취업포털 사람인>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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