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부족한 세종시, 주민참여예산제가 열쇠

다음 달 4일까지 중점투자부문과 현안 역점사업 등 주민대상 설문조사, 예산편성에 반영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예산편성과정에서부터 주민참여를 보장,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키 위해 ‘2013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세종시는 2013년 예산편성에 앞서 다음 달 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다.설문조사결과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3년 예산편성과정에서 중점투자할부문과 현안역점사업 등 시민의 여러 의견들을 듣고 예산편성과정에 반영된다. 설문조사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분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산업분야 ▲민생안정을 위한 복지분야 ▲농촌 활력 창출을 위한 농업분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분야 ▲행정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건설도시분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환경 분야 등 7개 분야로 세종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들을 대상으로 한다.김성수 세종시 예산법무담당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세종시는 자율적·안정적 재정운용을 통해 성공적인 자치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