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됐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일렉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은 대우일렉 지분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을 내정했다. 21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동부그룹과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심라마이더스(SM) 그룹 등 3곳이 응찰했다. 대우일렉은 지난 199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2006년 인도의 비디오콘 컨소시엄, 2008년 모건스탠리 PE, 2009년 리플우드 컨소시엄, 2011년 이란계 엔텍합 그룹 등과 다섯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매각에 무산됐다. 대우일렉 최대 주주는 지분 57.4%를 소유한 캠코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외환은행도 각각 5.37%, 6.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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