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추석대비 농수산물 가격안정에 대응'

제 44차 물가관계장관회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추석물가를 잡기위해 "농산물 적기공급과 수산물 가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인력부족으로 농산물의 수확과 출하가 늦어지고 해파리 증가로 어획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우선 농번기 농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수확기부터 공공부문 가용인력을 농업부문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농촌 공공근로와 농가부담 매칭급여를 통해 급여를 인상하고 여타 공공근로 사업이 농번기에 운영되지 않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 10만명에 달하는 농업부문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약 12만명(30%)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내년 농업부문 외국인 근로자 쿼터를 귀국인원 대비 3~4배로 확대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추석 대비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명태, 오징어 등 추석 성수품을 비축하고 대형 유통업체 뿐 아니라 재래시장에도 직접 방출키로 했다. 그는 "유통업자의 매점 ·매석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주요 수산물 수급 대책'에 대해서는 "최근 수온상승으로 해파리가 증가하면서 양식어류 등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민·군·관 선박을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고 해파리의 정부 수매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또 박 장관은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 "물가관리에 파급효과가 큰 만큼 향후에도 원가절감을 통해 인상수준을 최소화하고 시기분산의 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해 재건축 이주시기를 분산하고 불법 중개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번기 농촌인력 지원방안 ▲하반기 주요 수산물 수급 전망 및 대책 ▲옥외가격표시제 시범사업 추진결과 및 하반기 활동계획 ▲전·월세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이 논의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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