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 '금융연수 선진화 종합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연수 선진화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글로벌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신규 전략·고급과정 개설 ▲해외 금융교육기관과의 연수업무협력 강화 ▲고품질 연수과정 개발을 위한 별도의 조직신설 ▲연수운영서비스 강화 ▲금융전문도서 출판 및 금융관련 자격검정제도 선진화 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세부적으로 국제금융과 투자은행(IB), 리스크 관리 등과 같은 전문분야의 신규 연수과정 개발을 통한 글로벌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 총 17개의 연수과정이 신규 개설된다. 또한 금융회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 최고 경영자 과정(Finance Executive Program)'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종전의 일률적인 연수서비스에서 벗어나 금융회사별 특성에 맞는 연수컨설팅과 맞춤연수를 제공하며 이를 위한 별도의 조직(과정개발팀)이 만들어진다. 연수생들의 효율적 학습지원을 위한 집합교육과 원격연수(우편통신 및 사이버연수) 등의 서비스가 확대되며 금융시장에 맞는 자격검정제도도 개설된다. 이장영 금융연수원장은 "금융시장의 글로벌화와 금융기관간의 경쟁심화로 금융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종합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연수원이 세계적인 금융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선진화 방안도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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