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쌍용건설이 지분매매 계약이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20일 9시50분 현재 쌍용건설은 전거래일 보다 95원(2.05%) 오른 4735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30일 이후 12거래일만에 상승이다.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매각소위원회를 열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이랜드가 협의한 쌍용건설 지분매매 계약을 심의할 예정이다.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이번 캠코와 이랜드의 견해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매각소위에서 매매 계약을 유보할 전망이다.이랜드는 지난달 12일 예비입찰과 30일 최종입찰에 단독 참여해 지난 2일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이후 쌍용건설 지분을 900억원에, 제3자배정 방식의 신주를 1500억원에 사고파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였으나 난항을 거듭했다. 캠코는 쌍용건설 매각을 5차례 시도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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