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모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목표로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 공모전을 실시중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타임지, CNN 등에 소개될 만큼 미국에서도 화제를 낳고 있는 뮤직비디오다.참가자들은 다음달 14일까지 서초 스타일, 수원 스타일, 구미 스타일 등 각 사업장의 특성과 이름을 살려 촬영한 패러디 영상을 삼성전자 인트라넷에 등록하면 된다.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고위직급이나 연령이 높은 직원 참여시 가점도 부여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21일 발표한다. 최우수작 2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우수작 4팀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활기찬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많은 임직원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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